다녀왔습니다!

2009/10/03 02:28

다녀왔습니다. :) 사실, 돌아온지는 이미 3주 가량 지났습니다만,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기도 했고.. 간신히 정신을 차려 사진 정리랑 여러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려 하였더니 도메인 종료에 블로그 에러까지 겹쳐 간신히 복구해 놓고 보니 지금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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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길게 말씀 드려도 크게 의미가 없을 듯하고;;
정식 사진은 아직도(!) 올라오지 않았지만, 결혼식날 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여러 분들께 진심을 담아 하트를 날리고 싶습니다! >_<♥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제 20대와 오타쿠 생활을 헛되지 않게 해 주셨어요!! 정신 없어 간신히 결혼식 연락을 2~3주 전에야 돌렸음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 부덕한 저를 만나러 와 주시다니.. (... 아니 아무리 사랑해도 사피나 하즈키군이나 아저씨 등등은 만나러 와 주지 못할테고;; )

기념품도 몇 가지 사 왔는데, 아직 드리질 못하고 있어요.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은 후다닥 병원일 끝내고 부산에 다녀올 예정이옵니다.. )

★결혼식날 찍은 사진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2009/10/24 스튜디오에서 찍어 주신 결혼식 당일 사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함께 사진 찍어 주신 분들은 확인을.. ^^ (하지만 다들 실물보다는 안 예쁘게 나왔어요. ㅠ_ㅠ)


2009/10/03 02:28 2009/10/03 02:28

결혼합니다. :)

2009/08/16 23:52

아니 뭐 사실... '결혼을 해? 누가? ㅇㅅㅇ'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만.
... 그런가 봐요. (먼눈) 제 BL 서적들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숨기느라 얼마나
애먹었는지. ㅠ_ㅠ 1년 후면 지방에 갈 예정이라니 그 때까지만 참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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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23:52 2009/08/16 23:5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비록 음력 1월 1일마저 넘겨 2일이 되고 말았지만 (어차피 날짜만 고치면 되지만 그건 또 뭔가 속이는 것 같아서 그냥 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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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올리고 보니 더 가관이구나; 네 뭐 그런 겁니다. 여자애 둘을 그리고 싶었던 거에요. 색깔이 저따위가 되어 버린 건 원작의 색감 탓이라고 자조해 봅니다. 혼자 오에카키 할 때에 시온은 두세번 그린 적이 있었는데 언젠가 한 번 제대로 그려보겠다는 게... 미안해 미온시온. 너희는 한복 입히면 소복입고 피묻은 칼들고 웃고 있는 것밖에 안 떠올라. 특히 시온. 네 광기를 사랑하긴 하지만 ... orz)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어차피 안부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확인할 것이 아니오라 제가 찾아다녀야 할 터입니다만, 오프라인에서 병원 외 사람 만난지가 백만년이라 사람들 얼굴 다 잊어버릴 지경이에요. ㅠ_ㅠ 내일은 억지로라도 마늘이 만나고 낼모레는 유지님께 모종의 서적을 드리러 갈 생각이긴 한데;;;

뭐 그런 겁니다; 전 머리에 돌만 찬 채 2년차가 되기 직전입니다. (강남세브란스로 이름이 바뀔 예정인 모 병원에서 근무중입니다.) 최근 체력이 급격이 저하되고 있다는 걸 느끼는 중. 작년에 사온 게임도 해결하지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미친듯이 해 보고 싶은 게임은 아직은 없어요. (...PS2 deck에 수개월째 들어있는 하루카 4부터 일단 진행을 해보.. OTL 기 전에 역전재판이니 응원단이니 하는 NDS 고전이 더 진도가 더 잘 나갑..)

주절거림은 이만 줄이고,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2009년 맞으시길 소원합니다!!! ^-^
2009/01/27 00:20 2009/01/27 00:20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갑자기 결정된 휴가 여행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좀 더 제대로 된 여행기를 쓰고 싶었지만;; 본의 아니게 여행 자체가 오타쿠여행이 되어버렸어요. 병원에서도 갑자기 결정된 일이고 저도 아무 준비 없이 떠난 거라 사실 가도 뭘 하나 했는데;
이케부쿠로랑 아키하바라는 지도나 계획 없이도 갈 수 있는 거였어요. (비행기표와 돈만 있으면 =_=)

9월 10일.

병원에서 전날에도 밤까지 일하다 나왔기 때문에 아침은 늦잠. OTL 게다가 짐은 하나도 안 꾸려 놓은 상태.. 그리하여 또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추가로 또 돈을 상당히 쓰면서 시작부터 휘청휘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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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숙소는 시간 부족 때문에 역시 제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작년에는 아키하바라 근처 숙소를 노렸지만 실패하고, 여행사에서 이케부쿠로 근처로 숙소를 잡아 주었는데, '호텔 테아토르'가 선샤인 시티 도오리 한 가운데였던데다 세가 GIGO 바로 옆이라서 새벽까지 게임으로 달리는 만행을(...) 저질렀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선샤인 시티 프린스 호텔'로 정했습니다. 공항에서 직행하는 리무진 버스가 있어서 가기도 편했거든요. 역시 나이가 드니까 적게 걷는 게 좋아요. orz;; 그런데 막상 도착해 보니...
만다라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숙소도 그다지 상큼하지는 않더이다.
(사흘 다 갔어요... ㅠ_ㅠ 게다가 열심히 조사한 지도 따위 필요 없었어요 머리가 다 기억하고 있던걸 뭐;;)

첫 비행기를 놓치고 12시 반 비행기를 이용했기에 이케부쿠로에 도착하니 이미 오후 4시 반. 재빨리 짐을 풀고 첫날은 이케부쿠로만 돌아볼 예정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어차피 이 동네, 일곱시 반이면 다 문을 닫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새 바뀌었는지 죄다 여덟시 반에 문을 닫도록 되었더군요..;; (제 동선에는 도큐한즈만 빼고)

일단은 가볍게(...) 동인지와 만화책으로 만엔 가량을 날린 후 ㅠ_ㅠ (사실 저 한때 하루히 BL 동인을 좀 파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마음에 들었던 사이트 주인님 책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가격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오오테였어. OTL 게다가 오오후리 동인지를 좀 사 보고 싶어서 첫날 몇개 집어왔는데 그 중 또 마음에 든 분... 도 알고보니 오오테라 얇은 책 한 권에 기본 1000엔.)

저녁은 '스가모 코나야'라는 카레우동집에서 먹었습니다. 저 니시 이케부쿠로 처음 가 봤어요. +_+ 거기에도 사람이 살더라구요!! (←이것봐;) 역사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TOBU 백화점 6층부터는 레스토랑가인데, 여기를 특별히 'SPICE'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지하철역 길에도 적혀 있는데 전 SPICE라는 건물을 찾느라 30분 헤맸... OTL;;; 뭐 어쨌든, SPICE 6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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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어요. *^-^* '카레우동'에 현미밥을 조금 주는 것이 세트인데, 전 여기에 온천달걀과 우롱차를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엔 우동만 먹고 반쯤 남았을 때에 현미밥과 온천달걀을 넣어 비벼 먹었답니다. :)

그리고 호텔로 귀환. 방이 22층이라 따로 전망대 찾을 필요 없이 야경은 훌륭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 온 와플과 (편의점 와플인데도 맛이 그럴듯했어요. +_+) 에비스 맥주를 들고, 만다라케에서 집어 온 '쥐는 치즈의 꿈을 꾼다'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다가 샤워는 하고 자야지 싶어 욕실로 향했습니다. 욕조도 있는 걸 보니 내일은 입욕제도 사올까 했는데... 보니까 이미 1회용 클린징 오일, 세면 파우더, 로션 (여기까지는 DHC)에 입욕제, 일회용 고무줄과 집게, 일회용 빗도 있더라구요...;; (칫솔, 샴푸, 린스 등등은 원래 있고) 뭐 주는 거니까 마음껏 쓰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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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슬리퍼를 신고 호텔 유카타를 입고 뒹굴다가 잠들었습니다.

9월 11일

... 아침에 일어나니 9시 반이었습니다. OTL 이번 여행은 여기에서부터 빗나가 있었어요. 게다가 일어나면서도 든 생각이, 어차피 다들 문 늦게 여는데 빨리 움직일 필요 있나. =ㅅ=;; 그래도 호텔 조식은 아까우니 일어나자. 였으니 뭐...;;

호텔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고, 옷입고 화장하고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어머니 죄송합니다 orz) 호텔을 나설 때쯤 되니 11시길래, 어차피 점심시간 다 되어가니 키치죠우지에 있는 카페에서 런치메뉴를 먹은 후 아키하바라로 향하기로 낙찰.

이번에 유일하게 정독하고 간 '도쿄 싱글 식탁'이라는 책에 있던 MEDEWO & DINE 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 라이스 종류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계절마다 런치메뉴가 조금씩 다른 듯. ㅠ_ㅠ 책자에 있던 메뉴는 없어서 秋ボナラ라는 스파게티가 들어간 런치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으음.. ㅇ_ㅇ;; 뭔가 소스가 좀 다른 것 같기는 한데 보통의 카르보나라와 크게 차이점은 없었어요. 게다가 호텔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나온 참이라 좀 많은데, 하고 있었는데... 온 김에! 라는 마음으로 250엔 추가해서 주문한 치즈케이크가... 레어 치즈 케이크가!! ;ㅁ; 끝내주게 맛있었습니다. 목마르고 더운 참이라 라떼아트(...)는 포기하고 주문한 엔젤 쟈스민 아이스티와 함께 먹으니까 정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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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컵에 담겨 나온,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 치즈케이크인 겁니다!!! 바닥에는 바삭바삭한 시리얼이 깔려 있어서 중간부터는 비벼서 먹었는데... orz 생각하니 다시 먹고 싶습니다... (다음에 저랑 도쿄 가 주실 분? ;ㅅ; 모시고 가겠습니다...) 오는 길엔 '나름 키치죠우지니까'라는 생각에 길상사(...)앞에 들러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시간이 없었거든요. 전 아키하바라를 클리어하고 저녁엔 다시 이케부쿠로에 가야 했던 겁니다!! ;ㅁ;

그리하여 아키하바라로 출발. 도착하니... 참;;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랄까. OTL (철푸덕) 이건 더더욱 생각할 필요 없이 발 닿는 데로 가니까 멧세산오 본점이 나오고 고개를 돌리니 아니메이트가 나와서 잠깐 좌절했습니다. ㅠ_ㅠ (그래도 1년이나 지났는데 어느새 아키하바라가 지금 사는 동네보다 마음편한지 참..;; )

일단 멧세산오에 들러서 2층으로 GOGO. orz 어느새 베스트판이 나온 '운명의 미궁'을 사고 과연 이걸 할지 대단히 의문스러워하며 하루카4를 구입하고, 한숨을 푹 내쉬며 토가이누 true blood (이건 한정판으로.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TOSHIMA에 나온 아이버전만으로도 산 보람은 있었습니다. ;ㅅ; 예쁘다 시키... 저 성질머리만 아니었으면 어릴 때부터 형님과 누나들의 사랑은 독차지했을텐데, 라든가. 케이스케 저녀석은 어릴 때부터 싹수가 노랬구나 OTL 라든가.)를 산 다음 비색의 조각 DS 판과 별하늘의 코믹가든 (...이걸 내가 왜 샀지;;)을 구입한 후 1층으로 내려와 쓰르라미 울 적에 DS 판과 역전재판 DS판을 사고 나니 이미 2만엔이... orz;;;; (어머니 죄송합니다;; 아무리 제 돈 벌어 제가 쓰는 거라지만 딸 나이가..;; )

하지만 아직 좌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ㅠ_ㅠ;; 제겐 마음 속으로 정한 미션이 있었거든요. R님 동인지를 보면서 결심한, '지구로...' DVD 구입. OTL 트레이더와 소프맙을 샅샅이 뒤졌건만. 어/째/서 초회판밖에 없는 건지 누가 설명 좀 해 줘요. ;ㅁ; 원가 절반 가격이면 싸긴 한데, (공의경계 DVD는 갖고 싶었지만 이것도 초회판밖에 없는 데다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살 수가 없었...) 일단 1권만 사고, 아니메이트에서 앨범 몇 장 더 사고 나니 도저히 다리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메이트 카드 언제 바뀐 건지;; 전 예전의 포인트카드만 생각하고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이름이랑 주소 쓰라길래 패스했습니다...;; 적립금을 돌려주기로 한 모양이어요 아마도. ㅇ_ㅇ 하지만 아니메이트 소식지에 나온 시마모토 카즈히코 선생님 버전 らき☆すた는 보고 오랜만에 굴렀습니다;;; )

그리하여 모스버거로 GOGO. 이번엔 역시 책에서 추천한 '카이센 라이스 버거'를 먹어 보았습니다. 해물 야채 튀김이 라이스 버거 안에 들어 있는 것인데, 맛있어요. ㅠ_ㅠ 역시 모스버거. 깔끔하고 신선한 맛이 납니다. 배도 불러요. 들고 간 NDS 를 두드리며 식사를 마치고 아키하바라를 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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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에서는 토라노아나 이케부쿠로점에 들러 전에 사지 못했던 キラル盛와 메이지 카나코 님의 신간인 '生まれる星'를 구입했습니다. (잘 될 줄은 알고 있었지만 잘 되어서 다행이에요. ;_; 그런데 역시 메이지 카나코 님; 저 호텔 방에서 이거 읽다가 낯뜨거워 죽는 죽 알았답니다....orz;) 저녁은 마츠야(그러고보니 이케부쿠로 마츠야 위치 확인하느라 한국에서 마츠야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요, 이케부쿠로가 어느 구인지 알 수가 없어서 두들겨보니... 도쿄도 토시마구 이케부쿠로. ... 무서운 곳이었군요 이케부쿠로. =_=;;)에서 해결하고 하루는 전망대에 야경을 보러 가야지 싶어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선샤인시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여긴 그냥 데이트 장소인 듯;; 다들 쌍쌍이라 좀 민망했지만 전 혼자 유리창에 달라붙어 신나게 고독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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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일단 일어나자마자 또 호텔 조식을 배터지게 먹고; 닛뽀리역으로 가서 코인로커에 짐을 맡겼습니다. (..열쇠를 잃어버려서 올 때에 좀 난리가 났었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지금까지는 계속 우에노역을 경유했었는데요, 닛뽀리역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일단 케이세이선으로 환승할 때에 역 안에서 연결이 되는 데다 동선이 짧거든요. 스카이라이너 시간도 5분정도 더 늦고. (이 5분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랍니다. ㅠ_ㅠ)

그리고 나름 관광은 해야지 싶어 황궁으로 향했습니다. ㅇ_ㅇ 그 TOKUGAWA FAMILY인지 TOYOTOMI FAMILY인지가 살았다는.. =_=;; (지하철 지도가 필요해서 지하철역에서 하나 집은 게 영어로 된 미니 책자라 설명이 참 T_T) 덥고, 뜨겁고, 넓더라구요. 게다가 당연하지만 안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정말 여긴 비추천이어요.

잠깐 앉아야지 싶어 마루노우치 빌딩에 있는 돈코츠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름은 博多 赤のれん) 여긴 좀 미묘..;; 맛있는 것 같은데, 제가 돼지국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이 상당히 강렬했습니다. 밥은 '타카나'와 '김치'중 한 가지 고명을 얹어 먹을 수 있는데, 어쨌든 밥과 물만두도 같이 주기 때문에 여자라면 미니 세트로 충분할 듯. :3 면은 중간으로 했고, 전 시치미를 팍팍 넣어 먹었더니 먹을만 했답니다. =3=;; (우유로 된 푸딩 같은 것도 줍니다.) 조금 이른 점심 시간에 들어갔는데, 앉아 먹다 보니 대성황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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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받은 게 있어서, 근처에 어디 백화점 없나 하고 헤매다가 긴자까지 걸어간 바보짓(...)은 그렇다 치고 셋째날도 이케부쿠로에 또 들르는 기염을 토한 후,(그러고보니. 저, 19금 동인지 사다가 신분증 깠습니다. OTL 이 얼굴에, 나이는 스물 여덟에; 화장을 이렇게나 하고 갔는데도 민증?;; 저 처음엔 미성년자는 구입 불가능하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었어요.. 뭘 의미하는지 몰라서;; ㅠ_ㅠ 지킬 건 지키는구나, 하기엔. 저... 그 전날 메이지 카나코 님 책 살 때에도 민증 안 깠거든요;;;)  코인록커 열쇠를 잃어버려 전 역을 뒤지고 결국은 코인록커 관리하시는 분께 전화를 걸어 할아버님과 함께 록커 자물쇠를 뜯는 대모험을 한 후 (...어머님이 "간 김에 일본어 공부하고 오렴" 하시더니 확실히 회화 공부는 하고 왔습니다. OTL) 예정보다 50분이나 늦은 스카이라이너를 타고도 어떻게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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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놓고 먹는 걸 잊어버려서 한국에 와서 개봉한 것들. 커피우유 푸딩은 맛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교토(...) 먹어보니 그린티 라떼입니다. ^^; 또 머지않아 한국에도 발매되겠네요.

일단... 막판에 탈이 많긴 했지만,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_< 이렇게 대책없이 해외여행 해 본 건 처음이에요. 아니, 사실 제대로 본 건 아키하바라에 이케부쿠로 뿐이니 이건 거의 학여울에 코믹 다녀온 느낌같... ㅠ_ㅠ 습니다. 이젠 다른 분 모시고 오타쿠여행 가면 두 군데에 대해서는 가이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케부쿠로 여행하실 때에, (1) 원하는 여성향 동인지가 있다면 일단은 이케부쿠로 만다라케로. 그나마 BL 못지 않게 노말 커플링 동인지도 있는 가게입니다만. 그건 단지 동인지가 워낙 많아서. OTL 단지 작정하고 뒤질 각오를 하셔야 됩니다. (2) 중고 만화를 원하시는 분은 이케부쿠로에서는 K-BOOKS 코믹스관으로. '만다라케'는 이케부쿠로에 있어서는 악마의 소굴입니다... (3) 동인지나 만화를 사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면 (신간에 한해서) 토라노아나로. 견본이 풍부하게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 온 것들을 쳐다보면 腐女子로의 길을 착착 밟아가고 있는 자신이 느껴져서 한숨이 멈추지 않지만, 일단은...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있다 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일해서 다음에 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진심이든 아니든간에, 항상 웃으면서 접대하는 그들을 보니 저도 일 할 때에 좀 더 친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D (그리고 선물 사 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막판에 정신이 없어서요.. ㅠ_ㅠ)
2008/09/14 02:54 2008/09/14 02:54

근황★

2008/08/23 18:19

그간 격조했습니다. :) 잘 지내셨는지...? (...랄까 이미 1년이 지난 상태에서 이렇게 뻔뻔하게 글 쓰기가 조금 뭣한 감이 있지만요. 으하하하하... OTL) 전 다행히도, 무사히 한 단계 진급(?)해서 지금의 직장에 안착했습니다. 앞으로 4년은 이대로 살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놓여요. (문제는 일을 잘 못하고 있다는 거지만)

#1. 생각지도 못했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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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받아 한 이틀 뒹굴고; 영화보다 멀미나기도 하고(...) NDS랑 PSP 다시 붙잡고 꺅꺅거리기도 하고. 1년 반만에 부산에 다녀오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D

그래도 역시 제일 쇼크였던 뉴스는 슬레이어즈 4기 방송이랄까. OTL 이름하여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그러니까 저... 나름 어느 정도 소문 나는 건 들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게다가 하루히가 표지로 나온 뉴타입 7월호는 샀거든요. 그런데 왜 이게 나온 걸 몰랐지;; (랄까 지금 찾아보니까 저 구석에 반페이지 실려있기는 하구나)

친구의 평에 따르면 어차피 시나리오는 오리지널에, 퀄리티는 최악 노선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게 4기 나와달라고 노래를 부를 때에는 꿈쩍도 않더니 아름다운 추억으로 묻어두려니 이제서야 나와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나 원망스럽긴 합니다만.

... 좋아하는 걸요, 일단은. =_=;; 우리 리나님 다시 보고 싶고, 제르가디스도 미도리 아저씨 목소리로 들으면 더 좋아질 것 같고, 제로스님은 한때 반쯤 혼을 팔았으니 더 말할 나위 없고;  제가 '팬아트'라는 걸 맨 처음 그리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고. (지금 그려도 원본 없이 '닮게는' 그릴 수 있겠다 싶어서 스슥 그려본 게 저녀석. orz 보고 그리면 좀 더 닮게 그릴 수 있을... 지도...아마 옷은 생각과 많이 다르겠지만요...;;;; )

당분간은 과연 이걸 DVD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불법 다운로드해서 먼저 봐 버려야 하나 고민할 것 같습니다. ;_; (먼저 봐 버리고 나중에 DVD 사는 방법도 있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2. 생각지도 못했던 게임

... 저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이라면... 제가 2004년 겨울을, 한 미소녀게임에 미쳐서 탕진했던 걸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이제 와서 이게 무슨 짓이냐.


#3. 오랜만에 뵌 분들

코믹월드에 잠깐이나마 다녀왔습니다. ^^ 휴가 마지막에, 귀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사실은;; 정말로 사람 만나러 간 거였지만 (행사장 바깥에서 아주 잠시... 그냥 이대로 돌아갈까 고민했었습니다.) 뵙고 나니까 너무 좋고, 뜻밖의 아이템(..)도 잔뜩 건질 수 있어서 신났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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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의 명예와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두 한국인이십니다. 모두 머리카락은 검은색이고, 그림보다 미인이십니다. 이상.

코믹 올 때에는 항상 무슨 RPG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은, 항상 그렇듯이 마감도 착착 끝내 놓으시고 행사 자리 공지도 해 주시고, 해서 부스 번호만 보고 슥슥 뵈러 갈 수 있었던 로리엔님. :D♥ 부스에 무척 얌전해 보이는 분과 같이 계셔서 커피랑 도너츠 드리고 책만 주워서 나오려고 했는데... 아니 물론 아직 원작 안 보긴 했지만... 정말로 안 주실 기세이셔서.. ;ㅁ; 부스를 붙들고 민폐를 끼쳤답니다. (아니 이 커다란 덩치가 부스 기둥 뒤에 가려질리가. orz) 붙잡고 폐끼치고 보니 그 기둥에 팬시가 붙어있더라구요....... 결국은 일요일에만 들고 나온다고 하셨던 듯한 구간까지!! 챙겨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들고 왔습니다. >_<♡ 감사합니다 로리엔님... 코드기어스는 무리지만 orz (아니 이건 해도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지구로'는 꼭 볼 거에요. ;_; (DVD 권당 5000엔에 8권 완결이니 4만엔.. DVD 박스 나올 때까지 줄기차게 기다리면 2만엔대 후반일텐데; 어떻게든 꼭 구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방송해 주면 참 좋을텐데. ㅠ_ㅠ 마이너라 무리일 듯;; ) 2007년판은 대박 미남이었던 기억이 나요 다들;

마쉬님은 항상 진짜 토끼 같으셔서 OTL 부스명이 마쉬멜로우 래빗이 아니면 못 찾지 않을까;; 거리면서 가니 정말로 아니고. 카탈로그 보니까 동아리컷도 안 그리셨고 ㅠ_ㅠ 부스를 헤매어 보니 관은 두 개에 P라인 50번까지 있으니 토탈 800부스. orz (한국 코믹월드 당신들 사회 환원 좀 해라...) 어쨌든 여전히 귀여우셨어요. >ㅅ< 말을 걸 때마다 (왠지 절반쯤은 와카오지 단속 잘 하셔서 저같은 애들이 게임할 때 뜬금없이 엔딩에 안 나오시게 해 달라는 얘기였던 것 같은데;; ) 아이템을 듬뿍듬뿍 주셔서 참 고맙고도 미안했어요!! ;ㅁ; (종이백 달라고 조를 때에는 머리 뒤로 포로리땀과 강아지귀의 환각이 살짝;; ) 올해 안에 책 한 권 더 내시고 같이 밥먹으러 가요!!

유지님(=산피님)... 저 정말로 처음에 살짝 못 알아봤어요. 정말 아가씨가 다 되셨... 막 하늘하늘한 옷에 하늘하늘한 귀걸이에 얼굴도 머리카락도 샤라랑하고 나타나셔서;; 갑자기 긴장했잖아요. OTL (이번에 오랜만에 스토킹했는데 너무너무 자주 홈페이지에 글이나 낙서 남기고 계셔서 오히려 깜짝 놀랐었답니다. ㅠ_ㅠ) 알고보니 완전 근처에서 일하고 계셨어요!! :D 그 책에서나 보던 OL♥ Office Lady♡ (본인은 부정하셨지만) 언제 저 오프나면 저녁이라도 함께 해 주셔요오~

... 이렇게 길고 긴 안부인사는 끝을 맺고;

동인지 몇몇권 건져서 집에 왔는데요... ㅇㅅㅇ 마쉬님께 '동인지 추천해 주세요' 하니까 '뭐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ㅇ_ㅇ' 하셨었는데; 그 때 제가 '제가 애니메이션을 안 봐서;; (랄까 돈이 없다보니) 아마 코드기어스랑 건담 더블오만 빼면 대강 알 거에요...;;;' 했는데. 전 바보였어요.

대체 놈놈놈은 뭐하는 영화냐.

시간나면 보러가겠습니다;;; (역시 휴가기간 때에 봐 버렸어야 했나) 그리고 마쉬님 옆옆옆 부스 분이 H2 팬시를 내셨는데. (먼눈) 저는 멀찍이서 그 간판을 알아보고 H2? ;; 히로 히데오로 호모책이라도 낼 심산인가!! 엄청난 내공인데!!! 를 외치며 부스로 다가갔... 었... 습니다... (저 사실 H2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히까리에요; OTL)

저 휴가동안 놀아준 분/녀석/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텍스트로라도 서로 안부인사 하면서 지내도록 해요.. ;ㅁ;
2008/08/23 18:19 2008/08/23 18:19

ハレ晴レユカイ!

2007/03/1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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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봄입니다!! 아무리 하루가 멀다하고 눈이 내린다 해도, 큰 맘 먹고 옷장 안에 넣었던 외투를 다시 껴입고도 모자라 목도리를 감아야 한다고 해도, 3월은 3월입니다. 이러다 또 어느샌가 날이 따뜻해지겠죠. :) (...아니 그러길 바라고 있어요.)

정체불명의 그림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 코요엔 학원 학생이 되어버린 하루히. 원래 교복은 검은색이지만, 그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이 될테니까 적갈색으로 칠했습니다. orz (헤어스타일은 쿈 취향으로 포니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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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습니다. EMS 비용 아껴 보려고 에어메일, 택배로 주문했더니 도착하는데 2주가 걸렸어요. =_= ハレ晴レユカイ 싱글, 캐릭터송 싱글 3 아사히나 미쿠루, 8 코이즈미 이츠키, 9 쿈.

DVD도 없는 주제에 캐릭터송부터 모으는 건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DVD는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가서 사는 게 쌀 것 같기에, 이번 여름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레하레 유카이는 역시 신나는 곡!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서 보았을 때부터 이미 반해 있던 터입니다만; 각 캐릭터 싱글에 한 곡씩 들어가니까 이것만으로도 네 가지 버젼입니다. 번호 후반부로 갈 수록 곡 변형이 심해진다고 들었지만, 코이즈미와 쿈은... 완전히 다른 노래에요. OTL

 미쿠루 캐릭터송은, 역시나 귀여워요. 확실히 미쿠루버젼 하레하레 유카이는 완전히 '미쿠루보이스'는 아니지만, 캐릭터의 혀짧은 말투가 아니어도 충분히 어투가 귀엽습니다♡

...코이즈미. 아예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버젼이라는 느낌. 애니메이션의 코이즈미는 이런 말투였구나;; 한국어판 읽고도 대강 짐작은 했지만

또  ぼく 냐!!

난 팔다리 멀쩡하게 달린 남자 고교생이 그 1인칭 쓰는 게 제일 싫다니까?! ;ㅁ;

(아니 정말로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한 대 쥐어박고 싶... 은데 요즘 마음에 드는 애들마다 다 이래요. =_=;; ........ 게다가 아무래도 쟤 사실은 고삐리 아닐 것 같은데;; )

게다가 하레하레 유카이는 초 느끼.

웃지 마!!! ;ㅁ;
이럴 때만 가사 들리지 마 내 귀!! ;ㅁ;

...아니 그래도 목소리는 비교적 취향입니다만.

쿈은, 불쌍해요. 즐거웠다고 말해도 사실은 말려들기 싫었던 거구나 당신. -_- 하레하레 유카이에서 아주 절절한 비애가 스며나옵니다. 캐릭터송인 倦怠ライフリタンズ! 에 이르러서는...
...듣다가 굴렀습니다. 가사는 '이것이 쿈'. (츳코미 도배인 점도 딱입니다.)

하지만 멜로디는; 스기타 토모카즈씨, 당신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존경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 당신이 10년 후에 코야스님처럼 된다 해도 놀라지 않을래요. ㅠ_ㅠ (이건 칭찬이냐 욕이냐) 노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그렇다 치고, 정말 끝/내/주/게 부르셔서. OTL (으하하하하하하)

ほら、一緒に行こうぜ。
이거였군요. 루페님이 같이 갈래요 하신 가사가. (목소리 좋다...)
나도 데려가 줘요. ;_; 스즈미야 월드에!!

DVD...
와라 여름휴가! ;ㅁ; 아니 그 전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한국어판부터;;





덧. ...뭐랄까; 저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의 '전, 그녀를 좋아하거든요.'만 없으면 호모설 나돌아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정말로 호모커플 지지하는 분도 있었군요;; 신기해요. 좀. '_';; (개인적으로 코이즈미가 달라붙는 건 반은 재미, 반은 부러움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03/11 02:52 2007/03/11 02:52

2007년 한 해가 완전히 밝았습니다. ^^
달력이 넘어갔다고 해도, 음력 설 전에는 왠지 새해 같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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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길다...;; 컴퓨터에 대고 그리는 건 언제나 신선해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느라 웹 쪽은 더욱 소홀해졌고, 결국 이렇게 접는 게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게임과 만화를 좋아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 일상을 떠났을 때에, 몇 년 만인데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인사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분들이 계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채로 지낼 것 같지만. ^^; 잠깐씩이라도 이야기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행중인 게임 두 개, 질려놓은 게임 둘, 꼭 살 것 같은 게임 하나. 올해도 무사히. orz)
2007/02/18 09:27 2007/02/18 09:27
#1.
▲ 뭐라도 그려 올리느라 슬쩍.
제 그림체로 로리 미소녀라고 해 봤자, '미소만으로 세계평화'는 무리겠군요. =3=

에또, 그러니까... 요즘, 이제서야(...) 하루히 모드입니다. OTL;; (스스로 말해놓고도 민망합니다) 작년에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탓도 있지만, 여기저기에서 이야기가 나오기에 소설 1권만 빌려(...) 읽고는 '글 잘 쓰네 재미있다. '_''로 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역시 여기저기에 하루히 댄스 영상을 올려 놓으신 걸 보고 다시 소설에 손대기 시작. 외출하는 족족 한 권씩 사 들고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1→6→5→2→7→3→4. 말 그대로 손에 집히는 순서로 읽어치웠지만 (권수가 넘어갈수록 삽화의 정밀도가 약해집니다... ) 어떻게든 사건 이해는 되고 있고... 결정적으로, 애들이 귀여워요. 결국 저라는 인간은 캐릭터 모에로 오타쿠의 늪에 빠지는구나 싶습니다.

하루히야 워낙 특이하다고 들어서 오히려 '이 정도면 무난하네'싶을 정도였고, 그 외에는 '전형적이다' 싶을 정도로 아주 노린 캐릭터 설정들이라... 처음엔 '아무리 오타쿠라고 해도 이 정도에 걸려들 것 같나;;'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노린 게 노린 거군요. =_=;; (무슨 소리냐; )

여자애들 중엔 아직은(...) 미쿠루가 제일 귀엽습니다♥ (점점 더,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도움이 안 될 수 있는지 놀랄 따름입니다만. OTL) 저, 요즘........................... 동안에 가슴 크고 머리 나쁘고 집안일 잘 하고 착한 여자애가 좋아요. =_=;;; 아니 쿈이 워낙 등장 때마다 극찬을 해 대니까 세뇌되었는지도 몰라요. ㅠ_ㅠ (하지만 쿈, 네가 아무리 그래봤자 이미 하루히에게 찍혔으니, 네게 하루히 이외의 상대는 없다. =_= ) ...그리고 의외로, 저 코이즈미 같은 게 취향이었어요. -┌;;;;;; 막상 문제 생기면 적당히 도움이 되긴 하는데 100% 믿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존대말 캐릭터는 먼 옛날 슬레이어즈의 제로스님 때부터 좋아했었거든요. OTL (그런데 정말로 하루히에게 반한 거라면 불쌍하다;; )

그런 이유로(?) 이사 후에 DVD도 사 모으게 될 것 같습니다. 첫 타겟은 1권 마지막 부분인 듯한 DVD 3편입니다만, 혹시 재미있는 편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D★

#2.
iPod nano 질렀습니다.
국시의 고비를 함께 넘긴 mini가 충전이 되지 않는 상황에 빠져, nano를 구입하고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숙소에서 실종되는 사태에 직면. 이번 아이는 두번째 nano입니다.

이번 아가씨의 이름은 단순히 mini인 識 동생이라 <공의 경계>의 주인공 중 하나인 幹也의 , '미키'입니다. 이번 아가씨는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어요. ㅠ_ㅠ

#3. Lamento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왠지 진도가 술술 나가 주질 않네요. ㅠ_ㅠ 라이 시나리오까지는 어떻게든 진행할 생각입니다만, 바르도는 포기하게 될 듯.

#4. 내일 이사합니다. :) 무사히 끝나 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절대로, 올해엔 만화책을 가능한 적게 지르겠어요. ㅠ_ㅠ
2007/02/04 22:58 2007/02/04 22:58

근황

2006/07/11 14:57
▲관련글은 Fate 블로그인 dawn( http://tohsaka.egloos.com/ ) 쪽에;
단지 휴가때 그린 게 린, 세이버, 린, 이런 식이라 이거라도. OTL

개인홈에 근황은 올리고 있습니다만, 여기를 너무 오래 버려 둔 것 같아서 메인만 갈아치우려고 슬쩍.

#1. 일을 너무나 못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orz 아는 것도 없는데 체력도 딸리고 게으르고. 다시 학생 때로 돌아가서 좀 더 공부하고 싶지만 그런 투정은 안 되는 거겠지요. ㅠ_ㅠ 그걸 제외하고는 각오한 것만큼 일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2. 휴가 때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간이 남아 PS2로 발키리 프로파일 chapter6까지 끝내 놓고 풀하우스 키스를(;) 다시 해 보았습니다. 전보다는 그래도 읽는 속도가 빨라져서 편하긴 해요. 과연 텍스트 재미있네요 이 게임. ^^ 그런데 플레이타임이 제게는 너무 길다는 게 단점;

#3. 제게는(...) 올해 유일한 절대구입 예정 게임의 발매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_+ 도키메키 메모리얼 걸즈사이드 2. 과연 일주일간 게임밤샘을 하게 만들었던 그 역사를 다시 쓸 것인가! (그렇다면 곤란해!;; ) 일단 메모리카드는 가격 문제 때문에; 메모리카드를 포기할 정도면 드라마시디도 빼고 통상판으로 질러 놓은 상태인데, 생각하면 계속 아쉽습니다. 일단 7월 외과 잘 넘기면 8월은 어떻게든;; (안경청년이 너무 개그로 나와 줄 것 같아서 PV를 몇 번이나 돌려봤습니다. -3- ...아니 뭐 사실 사에키도 개그의 기운이;; )

#4. 휴가기간이라 여기저기 구경은 다녔는데, 왠지... 글을 못 남기겠어요. ㅠ_ㅠ 블로깅을 그만두신 분도 있고...;; 하지만 재미있게 지내시고 있구나 싶어서 즐거웠습니다. :) (특히 a모님 블로그에서 읽다가 마시던 우유를 뱉었....orz)

#꼬리. 병원 전산 다운된 김에 오랜만에 스토킹질이나 해 볼까 하고 들어왔다가... 어떤 글에 로봇님이 강림하셨는지 트랙백이 2000개 단위로 걸린 걸 보고 기겁. OTL 몽땅 지운 후, 태터 업그레이드하면 나아지려나 하고 업그레이드했다가 스킨이 먹통 되는 사태에 직면. 링크가 예쁘게 보이는 걸로 임시 깔아놨더니 이건 또 손대기가 미묘한 태그에 이곳은 인턴 휴게실;; 일단은 이대로 갑니다. orz;; 버려진 블로그기 천만 다행이어요.
2006/07/11 14:57 2006/07/11 14:57
▲모 카페에서 우연히 휘갈긴 사피, 급한대로 색을 직직 그었습니다. orz 미안해요. 하지만 아직도 그대가 너무너무 좋으니 이를 어찌 할꼬;

오리엔테이션은 절반 정도 온 것 같지만, 일단 내일부터는 짐을 싸들고 수원의 숙소로 향할 예정입니다. 정확히 언제 들어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올해 1월 중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학생 때와는 일의 준비가 조금 달라서, 충분히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못한 채 지나 온 것 같습니다. 전만큼 마음껏 빠져들 수 없는 게임이라든가, 웹서핑도 좀 더 열심히 해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ㅠ_ㅠ (결국 마지막날에야 부랴부랴 태터 업그레이드를 하고, 전에 조금씩 써 놓았던 글을 올리는 것 정도.)

어찌되었든, 이번 한 해는 정말 열심히 살아서, 2년 후에는 작은 시간이나마 다시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제가 좋아하는 만화나 소설을 읽고, 좋아하는 분들과 취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 동안 놀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_<♡ 그리고 앞으로 당분간 - 거의 2년- 게임 이야기를 거의 하지 못하게 될 지라도, 가끔이라도 여러분들을 몰래 스토킹(...)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홈페이지 복구는 포기하고, 제가 운영하거나 공동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http://windwiz.net/ 에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몇 달에 한 번이나마, 뭘 하고 살고 있는지 궁금하시면 이곳이나 monologue쪽을 보아 주시어요. ^^;;

행복한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2006/02/20 00:48 2006/02/20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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