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게임을 하고 감상을 남기는 게 아니라, 블로깅을 하려고 가장 최근에 했던 게임 감상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현재로서 가장 최근에 한 게임은 제목에 있는 대로; E님의 플레이노트에서 감명(...)을 받아 구입한 '전국 바사라'와 그 연장선상에서 구입한 '전국무쌍'(한글판)입니다.

... '전국 바사라' 라는 게임의 개그성에 대해서는 E님의 블로그라든가 다른 곳들에서 확인해 주시옵고. (이 게임이 얼마나 개그인지 궁금하시다면, ... 빌려드릴게요. 직접 해 보세요;; ㅠ_ㅠ)

현재 제가 클리어한 캐릭터는 (순서대로) 사나다 유키무라(2회) (...정말로 신겐 공식 팬클럽 회장. 무진장 귀엽습니다), 노히메(2회), 우에스기 켄신(...차라리 백합물이라는 걸 믿을래요), 다테 마사무네(정체가 궁금합니다. 폭주족이든 깡패든 양아치든 외계인이든... 전국시대 무장이라는 말만 빼고는 다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케다 신겐, 사스케의 6명입니다. (신겐과 사스케는 정말 너무나 강해서; 각 스테이지 클리어가 3분, 5분씩이었어요. orz;; )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제 '일본 전국시대'에 대한 관점은, 약 40% 정도가 동생의 어깨 너머로 보았던 소설 '대망', 40%정도가 동생의 잡담과 역시 그 어깨 너머로 보았던 게임 '신장의 야망'(동생이 NJWIN이라는 음독 프로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 아직도 습관적으로 '이달정종'이니 '전전리가'니 '무전신현'이라고 부릅...) , 20%가 기타 소설 및 만화책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사실 무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오다 노부나가님은 제 마음 속의 대마왕님으로 자리잡았고, 평범한 '아내'와는 뭔가 다른 노히메는 제 역할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노히메로 플레이하는 저는 그녀에게 싱크로하여 오다 진영에 뛰어들었습니다. 훗. 초절정 미소년일 줄 알았던 란마루는 덜 자란 어린애였습니다. -_- '라이벌 제거. 이번에야말로 호모질을 안 보게 되겠구나 음훗훗'이라며 웃던 저. 하지만 오다님은 전혀 도움이 안 되는 NPC로 나오셔서 "이거 재미있군" (그래 나도 아주 재미있어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한다) "으하하핫 마왕의 아내는 귀신인가!" (...으하하하! 구석에 숨지 말고 좀 나오시죠 마왕씨-_-) 따위 대사만 퍼부으시며 따라오지도 않으시죠.

치고 빠지는 전술에 익숙하지 않던 시절, 사나다 하던 풍으로 뛰어들었다가 마구 맞은 저... 가 아니라 노히메는 이번에야말로! 오다님과 란마루가 있는 곳으로 적을 유인해 갔습니다. 같이 싸워요 카즈사노스케님♥ 이라고 외치며 다다른 순간.

...설마 도망갈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

날 듯이 도망가는 오다님의 커다란 엉덩이를 보며... 이 게임 하는 도중 정말 갖가지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났지만, 제게 이렇게 황당한 일은 다시 없었습니다. -_-

그리고 전부터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계기로... 전국 바사라의 연장선상에서 구입한 전국무쌍(한글판). 무려 미도리카와 히카루님께서 (A님 덕분에 귀한 DVD도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_; 아아... 기가 막힐 정도로 너무나 진지하신 우리 아저씨 OTL) 명지광수... 가 아니라 아케치 미쓰히데로 나오셨습니다!!! '대머리'라더니 머리카락은 길고 까맣고 반짝반짝.

... 모리 란마루는 일측에서 '폴리곤 사상 남녀 합해 가장 미인'이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사실이더군요....

시나리오가 사이토군에서 시작하고, 오다가 승리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다.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단...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나리오 진행하는 내내, 민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OTL (저 대사, 순서를 편집했을 뿐 거의 그대로 나옵니다) 왜 아케치와 란마루야!! 오다님 당신은 또 왜 그래요!! =ㅁ= 라고 헉헉대다, 란마루를 죽이고는 자기도 자살하려는 아케치에 이르러서는 입에 거품을 물었습니다. 과연 업계강자 코에이. BL은 안 만든다더니 웬만한 BL은 능가할만치 민망한 시나리오를 잘도 구상해 주시는군요. ㅠ_ㅠ 결국 혼노지의 변은 처절한 치정극이었던가;;;

미도리카와님께서 '잘 배운 말투'로 또박또박 높임을 구사해 주시는 것에만 넋을 잃었습니다만, 시나리오에 좌절하고 때려치우려는 찰나. 역시 E님께서 보여주신 (감사합니다.. ㅠ_ㅠ) 오쿠니가 너무 예뻐서 다시 잡게 될 듯 합니다. 아케치가 너무나, 처절하게, 끔찍할 정도로 약해서... 그 녀석 키워봤더니 이젠 무난할 듯...


#1. 국시가 11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야 공부를 하려고 보니. .... 많군요. 앞길이 까마득합니다. (먼눈) 덕분에 블로깅은 점점 더 뜸해지고 웹상에서는 완전히 잠수가 될 듯. ㅠ_ㅠ

#2. 하루카3 이자요이키는 한정판으로 질러 둔 상태입니다. '한정판'이라는 걸 사는 건 아포크리파 PS2, (본의아니게) 토가이누 이후로 세번째네요. 특전이라는 데에 별로 욕심이 없어서, 현재 '한정판 질렀으면 좋았을 걸' 싶은 건 코르다 정도입니다. ㅠ_ㅠ;; ... 프로모션 무비를 보고도 쿠로의 앞치마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현실 도피를 꿈꾸었으나, A님과 L님의 말씀에 힘입어 일단은 구입. ...10월에는 Fate를 질러야;

#3. 사실, 최근 가장 버닝하는 게임, 이라고 한다면 'Keyboard Mania 3rd Mix'입니다. 이거 하러 2주일에 한번은 압구정에 가서 조플에 500원짜리를 바치고 있습니다. 현재 레퍼토리는 Real mode에서 별 1,2개짜리 아이들과 Citta del Sol, 엘리제를 위하여 정도. 연습중인 것은 'Q를 위한 소나타'입니다만... 이건 악보는 보이는데 손이 안 따라갑니다. orz 지난 주에는, 연습하고 있었더니 뒤에서 비웃으며(...) 어떤 분이 동전을 올리시기에 저는 길고 긴 '엘리제를 위하여'를 플레이하고 나와서 이니D 기계 앞에 앉아버렸습니다. =_= (성격 하고는;) ... 얼마만인데, 츠지사카 인바운드 48초 7XX인가 찍었어요. orz 확실히 기쁘긴 했습니다만... 왜 그렇게 할 때에는 안 줄더니;;

#4. 레코드 가게에서 충동구매로 '패왕별희' DVD를 구입해서 보게 되었는데, 와아... 정말 예쁘더라구요. 놀랐습니다. 장국영 님의 사망 보도 때에는 전 그렇게 슬퍼하진 않았는데, 저 예쁜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무척 슬퍼졌어요.

#5. 뒤늦게 L'Arc en Ciel의 敍情詩에 빠져 있습니다.

#6. 모일, A님, A'님, L님, E님을 잠시나마 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나와서 죄송해요... ;_; 전 지렁이랑 달팽이를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 너무 좋은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어요. 뵌 것만도 좋았건만...

#7. iPOD의 이번 업데이트는, iTUNE과 동시에 업데이트했더니 싱크가 완전히 어긋나서 엄청 고생했기에 짜증이 꽤 났습니다만; 업데이트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 결과적으로 한 번 포맷하고 밀어버린 김에 'Administrator's iPOD'이 아니라 '識'라고 넣어 주었습니다.

#8 어떻게든 무사히 졸업해서, 무사히 면허를 따고, 열심히 일하자 정도였는데... 하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할 듯해요. :)

무료 단축 주소는 불안하다는 것을 깨닫고, 유료 도메인을 질렀습니다; http://windwiz.net 과 기존의 http://sapphi.cafe24.com 양쪽으로 모두 접속 가능합니다. ^^;
2005/09/24 04:34 2005/09/24 04:34
역시 실습 과목 선택을 잘못 한 탓인지, 매일매일 바쁘고 피곤해서 집에 돌아오면 그냥 잡니다. 큰 마음 먹고 마비노기 접속해서 코우야로 라비에 들어갔다가 정신이 들면, 새벽 5시 반. 학교 가야 할 시간에 3층 어딘가에 앉아 있는 아가씨를 발견하게 되어요. (곧 한 바퀴도 못 돈다는;; ) 그 이상 글을 쓰지도 못한 채 리퀘스트가 넘어갔군요. (...사실 강아지가 따지 않기를 바랬건만. OTL 그대에게는 줄 선물이 없단 말일세. 아예 새로 사지 않는 다음에는... ㅠ_ㅠ) 아무리 콘티는 다 짜 두었고 스케치도 하는 중이라지만, 이제 진지하게 원고 해야 할 때도 되었고 다시 조금씩이라도 관리에 들어가겠습니다. :)

오늘은 다행히; 실습이 오후부터 밤까지라 슬쩍 포스팅.

#1. 왕자님 Lv.2

"어.. 어째서 지금 와서?;;"라고 생각하실 지도;; 저도 저 자신에게는 뒷북의 여신님이 붙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토가이누 플레이하러 일어모드로 부팅했는데, (... 인스톨이 안 되어 약 20초간 당황했다가, 이렌느님 블로그라든가 다른 곳에서 본 기억이 있어 한글모드에서 인스톨하고 일어모드로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한자가 어려워... OTL라는 데에 좌절하고 일단 다른 일 하러 갔더랬습니다.

...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저처럼 바닥을 기는 일본어 수준에서, 일본어로 된 게임을 한다는 게 이상할 정도에요. 시작이 아포크리파에 그간 했던 것들이래봤자 도키메모니, 풀하우스키스니, 판타스틱 포츈이니, 학원헤븐이니 하는 시리즈들이라. 그나마 아가케가 최대의 벽이었고 왕자님이 좀 어려웠던가. 뭐 어쨌든; 한 화면당 2/3 정도의 한자를 밟고 넘어갈 자신만 있으면. 게다가 초반이야 설정 느낌이니 에피소드 자체에 들어가면 음성도 있겠다 더 편할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만;

참, 그러고 보니 왕자님 지금 하면 좀 쉬울지도 모르겠다. ㅇ_ㅇ 는 데에 생각이 미쳐, 언젠가 느긋하게 잡아보려 했던... 발매한 지 어언 1년이 지난 이 게임을 집어들었습니다. 사실은; 엊그제 한양문고에서 코믹스판을 사 왔기에, 읽기 전에 게임부터!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 집어 들었을 뿐인데; 녹색의 패키지를 집어드는 순간, 이유를 알 수 없는 편안함이 다가오더니, 플레이 시작하고는 마음이 둥실둥실 가벼워지는 거에요...;; ... 그림은 Lv.1 때보다 좀 더 다크해지셨지만서도. (그러고보니 저 이 게임 엄청 좋아했었어요... )

▲ 그러고보니 데모판 했을 때에, "역시나 이 컷이 야한 의미일 리가 없어...;;"라고 생각했지만. 불쌍합니다 세레스트... OTL 전 카난이라는 캐릭터를 꽤 좋아합니다만... 딱 한번 미웠을 때가 Lv.1 때 저주의 족쇄 채웠을 때였고, 지금이 두번째가 되겠네=_= 했던 기억도 나요.

▲ 현재는, 유적1에서 삼각하니(...)에게 길을 막히고, 염료 찾으러 2층까지 갔다가,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OTL 모르는 상태로 일단 종료. 무려 매뉴얼을 집어들어 읽어본다는 저답지 않은 일까지 했으나; 평소에도 전투 중에도 염색 스킬은 쓸 수가 없는데 이를 어떻게 할까요. (...)

#2. 마비노기

이번에는, 아가씨 외에 존재감이 흐릿한 사람들 두 명과, 현재 비교적 열심히 돌리고 있으나 전혀 돈을 못 벌어 오는 한 사람입니다.


◀ 베일에 가려졌던(...) 창고캐, 나나미입니다. 17세임에도 불구, 그녀의 레벨은 4. (...) 은근슬쩍 신도시동맹군 길드에 가입하였으나, 동생의 얼굴을 한 번 보지도 못하고 티르에서 밀가루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레미오는 이제 14세, 아니 내일 모레면 15세입니다. 일반가죽 처리하느라 가죽두건 수주를 받은 탓에 던바 의류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나, 지금은 반호르에서 광부+블스질 중입니다. 주종목인 방직은 A랭크 84.**퍼센트에서 천, 실크만 남았기에 일단 패스. 천옷은 8랭크에서 의류점 알바 받아 수련중입니다만. ... 이제 그보다 랭크 높은 옷을 거의 안 주는 탓에, 슬슬 사서 만들어야 할 듯.
볼 때마다 너무 멋져서 쓰러질 것만 같습니다. OTLlll... 솜씨가 높지 않아서 블스 말고 다른 길을 열어줄까 생각하기에는 그닥 어울리는 게 없..;; 스킬에 비리아도(...)를 추가해 주세요!! ;ㅁ; ...역시 낚시를 시켜야 하나.

그리고. (...) 저, 드디어 강해지겠다는 목표도, 돈을 벌겠다는 목적도 상실한 저는... 캐릭터는 데리고 노는 거라는 생각을 하고는; 누군가(...)를 질렀습니다. orz

발단은, 이렌느님께서 하바타키학원 길드를 해산하신 후에 임시로라도, 코우야에게 길드를 만들어 줄까 해서였는데; 와아 의외로; ZERO가 없는 거에요. 날름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모종의 것을 쳐 봤는데 세상에 그것도 없어요...;;

▲ ............orz
길드를 위해 질러진 남자,
▲ ... 이 얼굴로 10살이라니 마구 초원 위를 뒹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OTL
왜 이 게임은 열살이나 열일곱이나 얼굴이 똑같은 걸까;;

그의 탄생 이유는 단 하나, 모든 코스(알비, 키아, 마스, 라비, 피오드, 코일, 알베이, 룬다 기타등등...)에서 구슬 1타로 문을 열고, 가장 최단 코스를 열 수 있는 제물을 바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입니다.모든 던젼을 돌며 통계를 내고, 컴퓨터로 분석하여 그 어떤 던젼에 가도 최단 시간에 마지막 여신상에 도착하는 것이지요. (...) 밑에 부릴 사람이 없는 관계로(...) 당분간(...)은 직접 뛰어다닐 예정입니다. ......OTL 저 진지한 얼굴로 알비던젼을 돌 때마다 아주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저와 함께 공도(...)를 달리실 분은 언제나 환영합.. (진심이냐; ) 제 개인적인 목표는, 시몬옷을 파란 셔츠에 흰바지로 염색해서 입혀주는 것.

#3. 그리고

키보드매니아 3rd에서 '엘리제를 위하여'와 'Citta del Sol'을 끝까지 플레이했습니다. >_< (넘기진 못했습니다. OTL) 어제 오랜만에 조플에 들러서 될까나.. 하고 시도해 봤는데 엘리제를 위하여... 는; 그 원래대로라면 3옥타브를 펼친화음으로 진행해야 할 상황에서 키보드가 좁은 관계로(...) 1옥타브 내에서 쳐야 하는 부분이 소화 불가; 덕분에 fail 이었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갔고, Citta del sol은 될 리가 없지 싶어서, 하지만 좋아하는 곡이니까; 청음으로 악보 무시하고 되는대로 쳤는데 맞아 들어가더라구요. ;_; (이 게임은 이게 좋아요) 언제 또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또 학교에 가야 할 시간이라 일단 이만큼. 이전글 코멘트는 돌아와서 달겠습니다!
2005/04/21 13:01 2005/04/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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